태사자 김형준의 프로필과 제2의 인생

태사자 김형준은 1977년 5월 4일생입니다. 176cm에 65kg이며 A형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학과 출신에

단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과를 나왔습니다.

1997년 데뷔한 4인조 아이돌 남성그룹 태사자의 리더이자 래퍼로써 활약을 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형준은 아버지 일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 전 4살부터 8살때까지 잉글런드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당시 영국에서 살던 집이 넓어 개도 많이 키웠다고 합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천식과 알레르기로 몸이 약해 학교를 자주 빠져 주말에는 한국인 학교를 다녔다고 하구요.

8살에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한국말을 몰라서 고생했다고 하네요. 영국에서 돌아온 뒤에 살던 집은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시작하였으며 어린시절 그래도 말을 빨리 배워 금방 적응하였고 공부도 잘해 3, 4, 5학년 연속으로 반장을 맡았다고 합니다. 또한 중학교 시절에는 서태지를 닮아서 엄청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친형보다 본인이 더 공부를 열심히 했기에 본인도 서울대학교에 갈 줄 알았다고 말을 한적이 있을 정도로 학창 시절에는 공부만 열심히 하였던 수재였으며 결국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96학번 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강남역에 위치한 포켓볼 클럽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매니저 눈에 들게 되어서 발탁되게 되었다고 하네요. 덕분에 한국외국어대학교 1학년에 재학 도중 소속사의 공개 오디션에 합격하여 1년도 안되는 연습 기간을 거친후 태사자의 리더이자 래퍼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 때문에 학교 생활은 병행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어린 왕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귀공자 얼굴이지만 심오한 내면세계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태사자 멤버들 중 제일 나이가 많아 얼떨결에 리더를 맡게 되었으며 후에 베이스 음을 이용하여 랩을 하게 되었습니다. 1997년 1집 'Time' 활동 시절에는 KBS 시트콤 <세 바구니의 행복>에서 조연으로 출연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2집에서는 <太四子 二>에서는 긁는 느낌의 랩과 목소리 톤의 변화를 주는 등의 시도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태사자가 소속사의 사정으로 인해 4집을 마지막으로 조용히 해체의 길을 걷게 되었을 때 김형준은 조용했다고 합니다. 당시 여러 회사들로부터 연기자 제의를 받았지만 팀 해체에 막심한 책임감을 느끼고 다른 길은 생각 조차 않했다고 하네요.

2001년부터 약 1년간 Mnet 댄스탐험대의 VJ를 맡기도 하였고 그 후로 김형준은 몇년 전 거절했던 연기자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하였으나 자금난으로 좌초가 되자 이후 큰 회의를 느껴 연예계 생활을 접고 5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였던 클레오의 박예은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택배비를 아끼기 위해 직접 배송을 했는데, 당시 물품을 들고 사무실에서 주인을 찾을때면 택배 기사 같지 않은 모습에 힐끗힐끗 쳐다보는 시선에 숨어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슈가맨 3에 나와서는 현재 쿠팡플렉스 배달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혀 과거 태사자 시절만 기억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주로 영등포와 여의도를 맡아서 하고 있는데 오히려 작년까지는 힘들었지만 이 일을 시작하면서 정신적으로도 좋아지고 성격 자체가 밝아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19년 12월 6일, 크리에이티브꽃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는데요, 방송을 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